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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영남가락 덧뵈기 장단

 

사설이 끝난후에 마치 쇠가 부르면 나머지 치배가 화답하는 것처럼

주고 받는 가락이 영남사물가락의 덧뵈기 장단입니다.

 

 

장단을 구사하다보면 쇠가 11번 당을 치는데

붙여서 11번을 빠르게 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손을 충분히 풀어서 쇠장단을 붙여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장구장단은 빈공간은 충분히 여유있게 치고

"덩"과 "쿵"은 궁편에 꽂아 놓듯이 힘차고 탄력있게 구사합니다.

 

간혹 쇠장단을 "다당그"를 이용해서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편하게 치기보다는 정타로 때려서 붙여 쳐야합니다.

 

징은 두번을 치는 경우도 있고 한번만 칠수도 있습니다.

 

영남가락은 간결하고 힘있는 맛이 있는데

덧뵈기 장단 또한 간결하지만 힘있게 쳐야 합니다.